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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디티앤씨 주가 급등…드론부대 조기창설 소식에 강세

 

디티앤씨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디티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125원) 상승한 4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이 드론부대 조기창설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57회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라며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 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북한 무인기는 2m급 이하 소형 무인기로 이 중 1대는 수도권 북부 지역까지 비행했고, 나머지 4대는 강화도 일대에서 비행했다.

 

북한 무인기는 그동안 우리 영공을 여러 차례 침범한 적 있으나 서울까지 들어와 실시간으로 포착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영공 침범으로 인해 인천공항, 김포공항에서 약 50분간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무인기에 공군 전투기, 헬기 등을 투입해 대응 작전을 펼쳤으나 격추하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5대 중 1대는 군사분계선을 통해 이북 지역 복귀에 성공했고 나머지 4대는 소실됐다.

 

한편 디티앤씨는 드론방어 사업본부를 두고 있으며 영국 BSS사의 파트너로 국내 지역 대공 탐지 레이더와 AUDS(드론방어시스템) 판매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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