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몰이 중이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누적 관객 557만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작인 '아바타'는 2009년 국내 개봉 당시 15일 차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와 나비족 네이티리(조 샐다나) 부부가 아이들과 생존을 위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여정과 전투를 그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한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2'의 주역들은 공식 SNS를 통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북미에서도 ‘아바타: 물의 길’은 흥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2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5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2억 7968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은 8억 8138만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