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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휴전 제안' 수용해 지하철 시위 멈춘다

 

오늘(21일) 수요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 전장연이 오세훈 시장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전장연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될  때까지 출근 시간대 지하철 선전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에서 예산이 반영될 때까지 253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멈추도록 하겠다"며 "오 시장께서 휴전을 제안한 것을 적극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휴전을 제안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시위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장연의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잦아지자 시는 서울교통공사·코레일, 철도경찰과 협업해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하면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이에 이달 14일 오전 8시 50분께 처음으로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측은 '대설예비특보에 따른 특별수송 실시 안내'를 공지했다.

 

"기상청의 서울 전역 대설 예비특보(12.21.)에 따라 재난대응 2단계에 맞춰 출퇴근 시간대를 30분 연장하여 특별수송을 실시합니다"라고 전했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모든 노선은 21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가 30분 연장된다. 오전 7~9시인 출근길 집중 배차는 오전 7시~9시 30분으로, 퇴근길은 오후 6~8시에서 오후 6시~8시 30분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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