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실종됐던 정모군(13). (사진=광주경찰서 제공)](http://www.jejutwn.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047538706_c04ec1.jpg)
최근 폭설이 내린 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된 정모군(13)이 실종 신고 사흘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정군은 전날 오후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 발견돼, 경찰이 가족에게 인계했다.
정군은 지난 16일 오전 정군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아파트를 나서는 모습이 아파트 CCTV에 찍혔으나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군에 대한 실종경보를 발령했다. 당시 광주 일대에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찰은 시민들에게 실종경보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정군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가출한 내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