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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STX엔진 주가 8% 상승…강세 이유는?

 

STX엔진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STX엔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2%(1150원) 상승한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창원산단 내 STX엔진이 신규 디젤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국산화를 통한 새 시장 개척 가능성이 주목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STX엔진은 ‘궤도차량용 3종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돼 15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21 보병장갑차 등 궤도차량용 3종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하게 된 회사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5년간 총 272억원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K21보병장갑차 △비호복합/천마 △K200A1 계열 장갑차 디젤엔진의 내구 연한 도래 및 단종에 따른 대체 엔진 개발 소요가 제기됐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전략부품 국산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기문 STX엔진 대표이사는 “STX엔진은 이번 궤도차량 범용 디젤엔진을 반드시 일정 안에 국산화 개발해 안정적 군 전력화 유지와 함께 여러 국내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엔진은 STX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됐으며, 사업부문은 민수사업, 특수사업, 전자통신사업의 3개 부문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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