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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특별자치도, 한해의 마무리 제주-싱가포르 교류 음악회로 더 풍성하게

젊은 음악인들이 들려주는 천년의 고대음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비인(Bi IN;)에서 제주와 싱가포르의 젊은 음악인들이 협업하는 이색무대 ‘순환’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싱가포르 교류공연 ‘순환’은 두 지역의 예술인들이 2개월간 비대면 워크숍과 회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음악을 이해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대한 미래비전 등을 공유해가며 함께 준비한 무대다.


제주빌레앙상블과 싱가포르 시옹렝(Siong Leng)이 함께 무대에 서며, 두 단체 모두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지역문화와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음악작업을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제주빌레앙상블은 해녀문화가 담긴 제주민요와 음악을, 싱가포르 시옹렝은 중화권 주요 방언인 민난(閩南)어를 바탕으로 수 천 년 간 이어온 난인(南音)음악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는 그간 두 팀이 교류하며 준비한 협업 음악으로,두 나라의 대표 음악을 지역의 언어로 함께 부르고 대표 악기로 연주하도록 재창작했다.


두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무대와 함께 젊은 음악인들의 시공을 초월한 협업으로 재탄생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도민들의 연말 문화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음악회는 예술인들에게는 국제교류를, 도민들에게는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많은 관객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