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경기도 광주 전원주택단지 파비안빌리지가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파비안빌리지는 강남, 분당, 판교, 강동 등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입지조건이 강점이다. 해당 단지가 위치하는 경기도 광주는 지난 2016년 수도권 전철 판교-여주 경강선이 개통돼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졌다. 단지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경강선 곤지암역까지 약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전원주택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 상환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주택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신규 공급 여건이 악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매매가격은 물론 전셋값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실거주 목적의 거래는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동안 소형타입에 밀렸던 중형타입 아파트의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용 61~85㎡ 이하 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은 7월 38%, 8월 39.5%, 9월 41.7%로 집계됐다.

도심과의 교통 접근성이 좋은 전원주택의 선호도도 여전하다. 특히 전원주택의 단지만을 분양하는 사업 모델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택지만을 우선 구매한다는 점에서 현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선제적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전원주택 단지 구입은 구매자의 환경에 맞게 주택을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주택 완공까지의 일정 기간 동안 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향후 변화되는 부동산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소비자들에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곤지암 전원주택단지 파비안빌리지의 경우 우수한 교통환경과 골프 8학군으로 불리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입지가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야외 스포츠인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했다.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골프 리조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파비안빌리지는 인근에 이스트밸리, 렉스필드골프장, 곤지암리조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3년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구리~안성구간, 2024에는 곤지암JC~남양평JC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파비안빌리지는 일과 취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교통 요충지에 입지한 전원주택단지"라며 "단지를 중심으로 어린이집 4곳, 유치원 4곳, 초·중·고 각 1곳이 있으며 하나로마트, 여주·이천 아울렛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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