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트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맥스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1%(800원) 상승한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맥스트가 확장현실(XR)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 ‘맥스버스’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맥스버스는 현실 세계와 유사한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현실 서비스와 연계하도록 지원한다. 맥스버스는 이번 오픈 베타에서 △메타버스 공간맵 구축 도구 △공간맵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으로 3차원 공간맵을 생성·관리하고 관심 지점을 등록할 수 있다. 또 중력 방향 정렬 및 스케일 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메타버스 공간맵을 생성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3월 통합 계정 로그인 시스템(SSO), 아바타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API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맥스버스(MAXVERSE) 라는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시대에 모두가 쉽게 일상을 현실 기반 메타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맥스버스는 현재 북촌한옥마을, 독립기념관, 종로 일대의 메타버스 공간맵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사용자들이 생성한 지역의 메타버스 공간맵들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