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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개그우먼 김민경, IPSC 사격 선발 과정 공개…"이제는 국가대표 김민경"

 

개그우먼 김민경이 국가대표 선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공개되는 ‘운동뚱’ 132회에는 ‘근수저’ 개그우먼 김민경이 지난 5월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용사격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치열한 과정이 담겼다.

 

김민경과 제작진은 지난해 7월 사격편 공개 이후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세웠다. 이후 강원도 횡성과 경기도 하남을 오가며 연습을 했고, 선발전에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경은 1차 테스트 격인 건핸들링 무빙테스트와 2차 피벗슈팅(2.5초 내 2발 명중) 테스트를 통과했다. 김민경은 이어진 슈팅 테스트에서 써서쏴 3발, 무릎쏴 3발, 엎드려 쏴 3발을 맞추는 테스트를 기준(25초)보다 10초 이상 이른 시간에 마쳤다.

 

김민경은 철망을 사이에 두고 이동 사격을 하는 최종 D스테이지에서도 3차시도 끝에 28.19초로 시간을 줄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국내 2차 선발전 평가 실탄 사격에서도 통과 기준 점수인 80점을 넘어 81점을 기록해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선발전을 함께 한 IPSC 김준기 디렉터와 나홍진 교관은 “사격이 부드럽게 안정적으로 이뤄졌다”고 했고, 이에 김민경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하얗게 불태웠다”고 말했다.

 

 

이후 김민경은 선발전 한 달 후인 6월 30일, 최종 결과와 함께 선발 통지서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사격 국가대표가 된 김민경은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출전한다. 해당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3년여 만에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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