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 수요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고, 남부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세종·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