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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틱장애 증상 발견했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미루지 말아야

 

최근 의료 관련 정보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등의 미디어에서 틱 증상을 다루는 일이 많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틱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틱장애의 원인과 증상, 검사, 치료 등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대처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다.

 

틱 증상이 있는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의 경우 특별히 힘들어하지 않지만 초등 고학년 이상이 되면 학습 능력 저하나 ADHD, 불안장애, 강박증,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도 있어 학교생활이 원활하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틱 증상을 보이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틱장애에 대해 부분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습관 교정이나 훈육 등 잘못된 상식을 통한 대처로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질환이 의심된다면 보다 빨리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게 바람직하다.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틱장애의 경우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이다.

 

해당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뇌신경학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주변 환경이나 정서적인 문제, 전자파 노출 등 여러 가지 자극 요인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처럼 틱 증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현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검사를 받고 난 후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료 시 유전, 신경학적 요인과 정서적인 요인 등을 모두 고려해 원인을 파악한 후 신경학적 불균형을 바로 잡고, 뇌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치료한다.

 

틱장애 치료 관련 한의원에서는 체질 평가 척도를 통해 증상의 원인이 되는 체질적 요소를 찾아내며 발달검사, 주의력 검사, 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체지방검사, 체열 진단 등을 통해 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계획한다.

 

또한 생활 관리도 병행하여 자녀에게 지나친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을 장시간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함은 물론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생활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틱 증상은 알려진 것과 다르게 불치의 영역이 아니다. 제대로 된 틱장애 검사와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꼼꼼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이상욱 창원점 휴한의원 창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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