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북 군산에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경제가 활기를 찾고 있다. 새만금 국책사업,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한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26년 완공 계획)을 포함,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7년 개통 계획),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9년 개항 계획) 등이 완성될 경우 군산시에는 70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남아 등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군산역 일대 약 108만㎡ 면적에 공동주택, 공원, 상업 등의 부지가 계획돼, 공동주택 6905가구와 약 1만8177명의 인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근 군산시 최선호지역으로 떠오르는 디오션시티와 군산신역세권을 잇는 부지에 신규 단지들이 대거 공급되면 군산시 주거선호지역이 동군산 일대 주거타운으로 재편돼 주거와 교육, 상업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생활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준비도 막바지를 향해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조업을 중단한 이후 약 5년 만에 재가동을 앞두면서 전북의 조선업이 재건되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조선소는 내년 초 완성품을 내놓을 예정으로 이를 통해 가동 첫해인 2023년에는 최대 10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약 19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표적인 배후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10월 31일(월)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앞서 가시화되고 있는 새만금 국책사업과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배후 산업단지에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22년 1분기 기준)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반경 1km 내에 롯데몰 군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군산점, 롯데시네마 군산몰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군산시청, 군산경찰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이 밖에 경포초, 군산제일중, 군산제일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고 올해 8월 개관한 금강도서관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한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청약 일정은 10월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1일(월)~24일(목) 4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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