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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해야

일반적으로 공황장애라는 질환을 떠올리면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여러 정신과적 질환과 함께 나타나 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황장애는 불치의 영역이 아니며 증상에 맞춰 대처한다면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의 공황장애 유병률은 2~4%가량 되며 상황에 따라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가 심신을 긴장하게 해 여러 증상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해당 질환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공황장애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나게 된다. 주로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숨이 가쁘거나 답답하면서 심할 경우에는 죽을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일상적으로 메스꺼움이나 복통, 손발에 땀이 나거나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의 자율신경실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공황장애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뇌에는 편도체와 해마가 존재하는데, 이는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뇌 흥분도가 증가하고 교감신경계가 항진되면 사소한 자극에도 불안해지며, 정상적인 신체 순환을 막아 여러 신경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공황장애의 치료 시에는 예민해져 있는 뇌 기능을 안정시켜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도록 하도록 하여야 한다.

 

뇌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 및 마음의 균형과 일상 속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한다면 공황장애, 불안장애, 자율신경실조증 등의 신경 정신과적 질환은 충분히 다스릴 수 있다.

 

 

도움말 : 이상욱 창원점 휴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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