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후 12시 14분 기준 알엔투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4%(550원)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최대주주 이효종씨와 특수관계자 민보홍씨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21.17%(161만8370주)를 에이엔피 외 3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도금액은 269억9680만원이며 1주당 가액은 1만6060원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에이엔피는 PCB 제조 판매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기업"이라며 "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되면 기존 알엔투테크놀로지 PCB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엔투테크놀로지는 글로벌 5대 통신장비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과전류 및 과전압을 동시에 차단하는 배터리 보호소자 REP(Resistor Embedded Protector)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알엔투세라믹스를 통해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세라믹 방열기판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