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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레몬 주가 25% 급등…이유는?

 

레몬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후 3시 01분 기준 레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20%(930원) 상승한 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톱텍이 14조원 이상의 규모 SK온-포드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톱텍의 계열사 레몬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온의 신규 협력사가 된 톱텍은 최근 데모 장비 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신규 협력사가 장비를 공급할 경우 데모 장비를 지시한다. 이는 실제로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업체인지, 기술 수준을 가늠하는 단계다. 이 과정 이후 본격적인 입찰 자격이 생긴다.

업계에선 사실상 톱텍이 블루오벌SK 배터리 장비 공급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탭 웰딩 장비는 조립공정 가운데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스태킹 장비를 단독 공급하는 우원기술의 2대 주주가 톱텍이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오벌SK 공장은 오는 2025년에 순차적으로 양산이 이뤄진다. 총 114억달러(한화 약 14조6400억원)가 투자된다. 이는 미국에서 이뤄진 배터리 공장 투자 건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있다.

 

한편 레몬은 톱텍의 계열사로, 세계최대 생산역량의 복합기능성 나노섬유 멤브레인 대량양산용 전기방사 설비를 개발, 설계, 제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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