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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대구 ‘수성 엘센트로’, 회사보유분 일부 호실 분양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수성 알파시티 내 ‘수성 엘센트로’의 분양률이 90%를 넘어서며, 막바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거래 절벽 속 침체인데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0년까지 수성알파시티에 2조2천억 원을 투자해 대구를 국내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중심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판교테크노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ICT 산업 집적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이미 ‘제2의 판교’라 불리는 SW융합산업생태계를 수성알파시티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어 ABB로 지역 산업생태계를 업그레이드할 좋은 기회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성알파시티는 SW 집적단지로 입주기업 104개 사, 종사자 3천여명이 상주해 IT, SW 등의 유관 기관과 협업 중이며, 전국적으로 봐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다음 갈 만큼 입지가 좋아 ABB를 육성하기에 최적격”이라고 했다.

 

산업 성장 가능성 높은 입지에 위치한 ‘수성 엘센트로’ 오피스 빌딩 바로 앞에는 대구경북지역 최대 복합 쇼핑몰 ‘롯데쇼핑타운대구’(10만5천950평 규모, 지하3층~지상5층, 2025년 준공 예정)가 공사 중이고, 바로 뒤에는 대형 물류센터 ‘로지스포인트 대구’(2만3000평 규모, 지하2층~지상5층, 2024년 6월 준공 예정)가 공사 중이다.

 

‘대구-부산’ 중앙고속도로 진출입로 수성IC를 비롯해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와 맞닿아 있고, 대구광역시를 순환하여 ‘상매-동명동호-지천-성서’ 구간을 잇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철 2호선 고산역과 3호선 수성알파시티역이 연장 예정으로 교통망이 편리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수성 엘센트로’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수성 엘센트로’는 알파·베타 트윈타워로 지하2층~지상12층 규모에 업무시설 220실, 상업시설 20실 등 240실로 구성돼 있으며, 상업시설 20실은 분양이 완료됐다.

 

대구지역 기반 노후 오피스 빌딩과는 차원이 다른 시설 및 주차공간이 갖춰져 있다. ‘수성 엘센트로’ 알파와 베타는 자주식 62대, 타워식 124대(RV60대, 세단64대) 등 총 186대로, 각 건물별 주차 진출입구가 양방향으로 돼 있어, 초보 및 여성운전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주차공간으로 설계된 오피스 빌딩이다.

 

수성 알파시티에서는 ‘2022 청년굿잡 일자리 박람회’, ‘2022 대구 힙합페스티벌’, ‘2022 청춘 아레나’ 등 청년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됐고, 수도권(강남, 판교) 소재 인공지능 전문기업 ‘베이리스와 비즈데이터 유치 확정’, 삼성전자 1차 협력사 대영전자의 연구기관 이전, 글로벌 게임 기업 엔젤게임즈 입주 등 청년들에게 지역 내 취업 지원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침체한 고용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업무지구 변화 사례를 보면, 판교신도시 업무지구와 50여년간 묶여있던 그린벨트 약 20만평 문정지구 법조단지에 2013년부터 공급되던 섹션오피스 및 업무용 빌딩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당시 3.3㎡ 당 600~1000만원대 공급으로 강남, 구로, 여의도, 종로 업무지구에 편중된 업무권의 대체 지역으로의 이동이 진행되는 시초가 됐다.

 

분양 관계자 최신기 본부장은 “수성알파시티가 수 년 이내에 판교, 송파 문정지구와 같은 분위기의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 성장할 것이며, 젊음의 지역에 걸맞은 질적 성장이 끊임없이 이루어져 대구의 중심거점 첨단 산업지구로 성장 될 것”이라며 “‘수성 엘센트로’ 오피스는 회사보유분 일부 호실을 분양 중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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