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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비보존 헬스케어 주가 10% 상승…이유는?

 

비보존 헬스케어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 비보존 헬스케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8%(61원) 상승한 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비보존헬스케어가 10월 말까지 오피란제린의 임상 환자 등록이 완료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혀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1년 7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 5개 병원에서 진행된 오피란제린 임상3상은 모두 대장절제술 환자들로 현재까지 276명을 모집했다. 이달말까지 10여 명의 환자를 추가 모집해 종료할 예정이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총 5곳이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두 개의 수용체를 억제해 중추와 말초신경계에서 진통 작용을 한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통증 차단이 가능해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중독 문제를 해결할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이달 말 임상3상이 종료되면 연구진들과 함께 2~3개월간 데이터 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확정된 데이터로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내년 1월 중 전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며 "환자 모집이 최종 완료되는 10월 말경 다시 한번 진행 상황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 헬스케어는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LED광원을 이용한 광원과 조명용 Module Set를 개발, 생산하여 판매를 하는 사업체다. 사업영역 확장으로 인하여 신약개발, 의약품의 제조·판매, 화장품의 제조·판매, 전자제품·전자부품의 제조·도소매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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