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배우 윌스미스가 영화 복귀 소식을 전했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윌스미스는 주연작 ‘해방’(Emancipation)으로 오는 12월 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후 같은 달 9일 애플TV+(플러스)에서 스트리밍된다.
영화 '해방'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돼 흑인 노예 탈출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지난 2월 촬영이 마무리됐으나, 시상식 폭행으로 개봉이 연기됐다.
한편 윌 스미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탈모증을 앓는 자신의 아내(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농담거리로 삼자 그의 뺨을 때렸다.
이후 스미스는 "아카데미, 쇼 제작자, 모든 참석자들 그리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나는 윌리엄스 가족과 리차드 가족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나의 행동이 우리 모두의 여정에 얼룩지게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후회한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