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순천에서 예술을 먹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미술장터 「순천에코아트페어 E.A.T.」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서문)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순천에코아트페어 E.A.T.」는 이번 행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96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330점의 출품작과 55종의 아트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동양화, 서양화, 디지털, 조각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로 다채롭게 채워질 이번 행사는 아직은 미술품 거래 및 유통 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 사회에 생태문화의 예술의 융합과 함께 미술품 거래문화의 인식 확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통한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적인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메인전시와, 예술인과 시민들의 매칭을 통해 제작한 설치작품들을 특별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에 참여한 시민들은 순천문화도시센터가 공동 기획한 ‘에코아트-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들과의 매칭을 통해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행사 기간에는 직접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시민 도슨트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9월 30일(금)에는 관계기관, 예술인, 컬렉터들의 대담회와 10월 1일(토)에는 순천에코아트페어의 본격적인 개최를 알리는 시민참여 오프닝 행사, 미술품을 사고파는 ‘아트딜링’에 대한 강연, ‘미술품 컬렉팅의 시작’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10월 2일(일)에는 제4회 생태예술포럼도 개최된다.

또한, 순천에코아트페어 SNS를 팔로우하는 모든 참여자에게 순천에코아트페어의 시그니처 굿즈인 바질 종이 화분을 증정 이벤트와 미술품 컬렉팅 강연과 정원투어 에코아트 산을 사전에 온라인 신청하는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E.A.T.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순천에코아트페어를 미리 만나고 싶은 사람들과 미술장터 행사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현재 온라인 미술장터가 오픈되어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에코아트페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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