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급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돌파했다.
2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40.1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6일 고가 1488원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으로,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같은 시각 2167.79로 2200선 밑으로 하락했다. 2년 2개월 만에 최저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이 지속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 관계자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내년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증시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