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시스템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11시 1분 기준 서진시스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7%(200원) 상승한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IBK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에 대해 탈중국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기준 종가는 1만6650원이다.
이건재 연구원은 “G2(미국과 중국) 분쟁으로 탈중국 이슈가 강화하고 있다”면서 “서진시스템은 베트남 내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중국 생산기지 이전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고부가가치 제품은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선진국으로, 일반 제품은 베트남과 같은 대체 국가들이 흡수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기반을 다진 서진시스템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제조 밸류체인 내에서 경쟁력 있는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한 기업은 한국, 베트남, 중국, 미국에 분포돼 있지만, 핵심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베트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