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리버리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 36분 기준 셀리버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0%(10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선언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코로나19를 박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는 여전히 연간 약 20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있다. 이는 독감 사망자(약 3만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사망 원인 중 심장병과 암에 이어 세 번째(2021년)에 올라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대응력이 있는 셀리버리의 면역염증치료제 iCP-NI가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신약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돼 셀리버리 주가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108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16일 5만1855명)보다 2만2747명 줄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99명, 신규 사망자는 6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8805명, 해외유입은 303명이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456만50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