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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영풍 주가 5% 상승…이유는?

 

영풍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영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9%(3만7000원) 상승한 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금 제조업 기업인 영풍이 신사업으로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등을 뽑아내는 이차전지 재활용(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영풍은 다음 달 중으로 건식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원료인 '리튬배터리 플레이크(Flake)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는 사용 후 배터리를 팩 또는 모듈 단위에서 곧바로 파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에 쓰이는 습식 방식보다 전처리 공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북 김천에 생산 거점을 확보, 다음 달부터 이곳에서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를 생산하고,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 있는 건식 용융 리사이클링 방식의 파일럿(Pilot) 공장에 투입해 시범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영풍은 지난 1949년 11월 설립되어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 등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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