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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일진전기 주가 상승 이유는?

'1조 클럽' 복귀 전망

 

일진전기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일진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6%(110원) 상승한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전기의 실적이 급증하면서 '1조 클럽' 복귀 전망이 주식 시장에서 나오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진전기의 2022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조 128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20.98% 오른 수치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49% 오른 460억원으로 전망됐다.

 

일진전기는 2011년 매출액이 1조178억원을 기록한 이후 업황의 하락 사이클이 이어지며 2016년 매출액이 6781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2020년까지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던 매출액이 지난해 9324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는 외형 성장에 비해 이익률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호황기로의 본격 진입에 의해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전망이다"라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1년 2.2%에서 2022년에는 4.1%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4·4분기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하반기가 업황의 가늠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가 일진전기의 중장기 모멘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일진전기가 초고압전선, 중고압전선 등 각종 전선과 개폐기, 변압기 등 전력기기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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