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한국경제T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96%(1240원) 상승한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신문이 보도전문채널인 YTN의 주식을 7만주 가까이 집중 매수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6일 YTN의 주식을 매수해 지분을 이전 4.84%에서 5%로 늘렸다. 보유주식 수는 약 203만주에서 210만주까지 늘어났다.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다.
지분 5%부터 내부경영상황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향후 전개될 YTN인수전을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가 YTN 공기업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전담팀을 꾸려 인수에 나서겠다”면서 YTN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