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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아파트값 추락에도 '상가시장'은 나홀로 호황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방은 물론 수도권까지 얼어붙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상업용 부동산은 지가 상승은 물론 시세 차익 기대감까지 몰리면서 올 상반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정 수요를 갖춘 대단지 내 상가는 첫날 완판되는 등 상가 분양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거래 정보를 자사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을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상가 평균 매매가는 3.3㎡(평)당 2062만원으로 집계됐다. 상가는 복합쇼핑몰, 주상복합상가, 단지 내 상가, 근린상가, 프라자상가, 오피스상가,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등 7개 유형이 모두 포함됐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반기 기준으로 역대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이 단기간에 주인을 찾은 데 이어,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 센텀스퀘어'도 3일 만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서울 강서구 '르웨스트 에비뉴 767'도 최근 100% 분양을 마쳤다.

 

상가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분양 중인 상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븐컴퍼스가 시행하고 ㈜계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장림역 멀티플렉스 더 세븐’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장림역 멀티플렉스 더 세븐'은 분양 홍보관도 옆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 시장이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상가에 대한 투자 문의가 커지면서 장림역 멀티플렉스 더 세븐 방문 및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바탕은 입지, 설계, 미래가치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림역 멀티플렉스 더 세븐’ 상가는 지하 2층~지상 7층의 메머드급 규모로서 지역 상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장림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상가이며, 상가로서 가장 중요한 탄탄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신주거타운의 든든한 2만여 배후수요는 물론 사하구 전체 수요와 천마산터널을 이용한 주변 광역수요층을 포함하면 50만여 배후수요를 업고 있다. 1호선 장림역 초역세권과 천마산터널 개통으로 대규모 광역수요를 흡수할 프리미엄 입지다. 

 

특히 상가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메리트도 크다. 서부산권 최초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설계되는 롯데시네마가 입점한다. 롯데시네마는 연간 관람객이 100만 예상된다. 

 

고객 집객을 당기는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동선을 고려한 전 층 중앙 에스컬레이터 설계로 개방감 확보를 통한 상가 노출 및 전시성을 극대화했다. 개방감 높은 층고도 마찬가지다. 1층은 6m, 2~5층은 5m의 높은 층고와 폴딩도어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타 상가 대비 우수한 공간활용도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앞뒷면 없이 중앙을 관통하는 8.2m 오픈 스트리트 구조 및 유리 커튼월 외관 설계로 높은 개방감을 준다.

 

또한, 주차 걱정 없는 지하주차장은 고객 방문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법정 주차대수보다 2.4배 많은, 최대 4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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