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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높이 따라 오르는 가치…‘마천루’ 주거복합 타운으로 변화 앞둔 ‘이곳’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국에 스카이라인을 다시 그리는 마천루 타운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단순히 초고층 주거복합이 밀집해 있는 것을 넘어 일대 지역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등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인 마천루 타운은 부산의 해운대가 있다. 해운대는 최고 84층의 ‘해운대 엘시티더샵’을 필두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 ‘해운대 아이파크’(72층), ‘해운대 더샵 센텀스타’(60층), ‘해운대 더샵 센텀파크’(51층) 등 초고층 대단지가 밀집해 마천루 타운이 형성돼 있다. 

 

고층으로 조성된 각각의 단지는 높은 층수만큼 높은 가격을 형성하기도 해, 실제 가장 높은 층수의 ‘해운대 엘시티더샵’은 지방 공동주택으로는 유일하게 2022년 공시가격 상위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일대가 스카이라인을 바꿀 고층 주거복합 타운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군 건설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등 브랜드 주거복합 단지가 대거 공급되면서 상징성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필두로 ‘만평재개발(서구1구역)’과 ‘비산5동 재건축(서구2구역)’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블록별로 민영 매입 재개발도 추진 중이다. 또한 비산동 일원에는 ‘만평동 주거복합 개발(가칭)’이 진행 중으로 최고 49층 598세대 규모의 고층 주거복합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들 단지 대부분이 1군 건설사의 초고층 주거복합 단지인 만큼 향후 대구에서 주목받는 마천루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서대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최고 높이 39층의 설계를 갖추고도 준주거지역에 위치해 비교적 낮은 용적률과 건폐율이 적용돼 쾌적한 단지 환경을 자랑한다. 힐스테이트만의 우수한 상품성도 두루 갖춘 가운데, 내부 평면은 타입에 따라 4Bay 판상형 설계에 다양한 평면옵션과 유상옵션을 더할 수 있으며 오피스텔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전실 다락층이 설계된 점도 돋보인다. 이 외 주출입구부터 중앙 광장까지 드넓게 이어지는 수준 높은 조경과 실내체육관, H아이숲(실내 어린이놀이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지친 일상 속 휴식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대구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서대구일 것”이라며 “이미 갖추어진 인프라 환경에 최근 정비사업까지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개발 외에도 교통 인프라 확충, 역세권개발 등 각종 개발이 마무리되면 서대구는 대구를 넘어 경북권을 아우르는 신흥 부촌이자 대표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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