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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임영웅, 빨간 곤룡포도 잘 어울려…'사극 도전' 성공적

 

가수 임영웅이 사극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에는 '임영웅 사극 현스. 수염아..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임영웅은 빨간 곤룡포를 입고 수염을 붙여 '웅조'라는 가상의 조선시대 왕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그는 "참 특별한 경험이다. 내가 나중에 연기를 하게 될까"라며 "사극을 워낙 좋아하지만 이렇게 빨리 연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왼손잡이임에도 오른손으로 붓글씨를 쓰며 조선시대 고증에 철저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임영웅을 위해 스태프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편안한 촬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검을 휘두르고 돌바닥에서 앞구르기를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밤 12시까지 지속된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아'를 부르는 등 장난기 넘치는 면모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와 동시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고 20일 오후 누적 조회수 40만 4375 뷰를 기록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8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하며 팬서비스 영상으로 영화 '역린'을 패러디, 정조 역으로 변신했다. 당시 임영웅은 자신의 곡 '아비앙또'를 '아비안도'로 바꿔 선보였다. 

 

영상 말미 임영웅은 "앞으로는 수염 붙이거나 하지 않겠다. 다음에도 재밌는 영상을 준비해보겠다.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걸 해보고 도전한다. 내가 언제 왕 역할을 해보겠느냐"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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