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오후 12시 17분 기준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4%(850원) 상승한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척추 임플란트 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이 시장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미국법인 엘앤케이스파인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기까지 최소 100회 이상 수술에 사용되면서 오작동 여부나 합병증, 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패스락-TM은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122회 수술에 사용되면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엘앤케이바이오의 전체 매출 83억원 중 미국 매출이 62억5000만원으로 75% 비중이다.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기존 판매법인 이지스스파인이 보유한 대리점 영업 권한을 미국 신설 자회사 엘앤케이스파인으로 이전했다.
미국법인 엘앤케이스파인은 올해 5월부터 이번 달까지 높이 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패스락-TM’으로만 약 1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박근주 대표는 “‘패스락-TM’이 최근 미국 병원 의사들로부터 척추 수술을 과정에서 제품의 오작동,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전혀 없어 아주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5월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