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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오스테오닉 주가 4% 상승…이유는?

 

오스테오닉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11시 43분 기준 오스테오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5%(110원) 상승한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스테오닉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이 공동 추진하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대기업의 멘토 참여를 통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중소 제조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을 돕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총 187억원이 투입되며 기업별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받는다.

 

특히 삼성전자에서는 자체 비용을 투입해 숙련된 현장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원한다. 3명의 멘토가 한 조를 이뤄 중소기업에 파견돼 6주에서 길게는 10주 정도를 상주하면서 제조 현장의 문제점이나 개선점, 혁신 활동 등을 함께 한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MES는 제품의 주문 단계에서 완성 단계까지 모든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공장 내 모든 작업 활동을 관리, 분석한다.

이 밖에도 제조현장 진단을 통해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물류, 창고 관리 등 오스테오닉의 생산 설비 혁신에도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또 삼성전자의 멘토링으로 생산성 증대, 품질 경쟁력 강화 등의 컨설팅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최근 중소기업중앙회(KBIZ)는 2018년과 2019년 기준 스마트 공장 도입기업과 미 도입기업 606곳을 분석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혁신활동 성과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매출액 23.7%, 부가가치 38.3%, R&D 투자금 36.8%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1일 생산량 증가 △공정시간 감소 △납기 단축 등 공정 개선 생산성 증가 △3정5S 현장 환경개선 △데이터 활용 의사결정 △새로운 생산·물류 방식 도입 통한 시스템 개선 등 혁신 활동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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