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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50대 여배우 고소한 불륜남, 21일 기자회견 예고…"너무 사랑하기 때문"

 

50대 여배우를 혼인빙자로 고소한 오모씨가 21일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50대 여배우 A가 불륜 상대로 지목된 남성으로부터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소인이 오모씨가 기자회견을 연다.

 

오씨는 최근 기자회견 안내문을 언론에 배포하며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씨가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A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오씨는 "추측성 보도가 많아서 진실을 알려주고 싶다. 기사로 나와 있는 건 10% 밖에 안 된다. 명예훼손 당할 생각하고 기자회견하는 것"이라며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에서 자세히 밝히겠다"고 했다.

 

또 오씨는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상황과 입장을 거짓 없이 있는 그대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며 “(이 자리를 통해) 잘못된 추측성 기사를 바로잡길 원한다”고 기자회견을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오씨는 불륜관계였던 A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낸 상태다. A로부터 흉기 협박까지 받았다며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 고소했다. 

 

오씨는 “결혼하겠다는 말을 믿고 A씨가 요구하는 대로 생활비나 아이들 교육비, 골프 비용 등 금전적인 부분을 내가 모두 책임졌고 차를 새로 사주기도 했다”며 “그렇게 나는 2021년 4월에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갑자기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2년간 쓴 돈이 약 4억원이지만, A 본인에게만 사용한 돈으로 한정해 1억1160만원을 돌려받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50대 여배우 A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 최근까지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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