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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내일 날씨] 전국 흐림, 수도권·강원·충남 비…태풍 '난마돌' 예상 이동경로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내일(17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 잡고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에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에 5~40㎜, 인천과 경기 서해안, 경기 북부엔 6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남해안엔 5㎜ 내외 비가 예보됐다.

 

최저기온은 18~23도,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한편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오는 19일 오전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2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55hpa이며 오키나와 동남동쪽 860㎞ 해상에서 시속 12㎞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9시께 난마돌은 고수온역을 통과하면서 위력이 '매우 강'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우 강'은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 위력이다. 오키나와를 통과한 이후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1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난마돌은 19일 규슈 북부에 상륙하고 이후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는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경상해안 중심 30~80㎜이며 많은 곳은 120㎜까지 내릴 것을 전망된다. 특히 최근접 시기인 19일 자정부터 오전 사이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난마돌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최고 10m가 넘는 물결이 일겠다. 제주도는 폭풍해인, 경상해안과 동해안은 월파 가능성이 있다.

 

바람은 남해동부, 동해남부, 제주도, 경상해안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 초속 20~30m로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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