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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일동제약 주가 2% 상승…이유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1874명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일동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5%(950원) 상승한 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사전 계약절차를 마무리지으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오노기제약은 16일 일동제약이 중국 합작사 핑안시오노기와 코로나19 치료제의 한국 내 긴급사용승인 및 정부조달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핑안시오노기는 협약에 따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시오노기 본사가 아닌 핑안시오노기가 계약의 주체가 됐다. 

다만 우리나라의 긴급사용승인은 제약사가 신청하는 게 아니라 질병관리청의 판단에 따라 신청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심사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이번 계약은 일본처럼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는 것이 아닌, 방역당국이 긴급승인 움직임을 보일 때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에선 마지막으로 긴급사용승인이 보류된 이후 추가 임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코로나 신규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87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431만 6302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5만1526명, 해외 유입이 3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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