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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집값 지형 재편 호재 ‘용산국제업무지구’ 눈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용산구의 집값 급등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분양을 앞둔 ‘월드메르디앙 용산’의 수혜를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용산’은 용산구 일원에 예정된 지하 3층~지상 13층, 총 48실 규모 오피스텔로 전용 29㎡·39㎡의 중소형 특화 면적대로 구성돼 1인 가구가 많은 용산구 특성에 걸맞은 상품이라는 평가다.

 

월드메르디앙 용산은 투룸 복층타입의 와이드&트윈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겐폴과 엘리카 등 유럽 명품 브랜드로 내부 공간을 구성해 고급스러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커뮤니티 동을 따로 배치 설계해 쾌적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동에는 피트니스 센터, 공유오피스, 루프탑 등이 조성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망도 눈에 띈다. 원효대교와 강변북로까지 1분 만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 각 지역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도로 인프라를 이용하면 여의도 약 7분, 신사동 약 17분, 디지털미디어시티 약 19분만에 진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국철1호선과 경의중앙선, 고속철도가 지나는 용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사업지가 용산역과 효창공원역, 마포역의 중간 지점에 조성돼 다양한 노선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에 용문전통시장, 이마트 용산아이파크몰점, 롯데시네마 등 다수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성촌근린공원, 한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정주성도 호평된다.

 

월드메르디앙 용산이 주목받는 큰 이유는 도보 5분 거리에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 호재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이전 이슈로 일찍이 눈길을 끌던 용산구는 오랜 기간 표류 중이던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 첫 삽이 가시화되며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 됐다는 평가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으로 명명되는 용산정비창과 주변 부지 등 약 49만3000㎡ 부지에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광장의 40배에 달하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지난 2010년 책정된 사업비는 31조원에 달한다.

 

내년 상반기 개발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 오는 2024년 기반시설 착공, 2025년 핵심시설부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곳은 적지 기간 사업이 표류 상태로 머물렀다. 이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며 추진이 본격화됐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과거 이곳을 동북아 최대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고자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공간기획을 담당하고자 신설된 미래공간기획관으로 홍선기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일각에서 대통령 직속의 ‘개발특구청’이 신설될 것이라고 내다보는 점도 잠재적 호재다.

 

여기에 과거 사업 좌초의 이유 가운데 하나였던 사업 주체 문제도 서울주택도시공사-코레일 공동사업시행자 체제로 진행하기로 하며 해결됐다는 평가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민족공원 ▲GTX-A·B·D노선 계획 ▲서울역 ~ 용산역 지하화 및 도심 숲길 조성 ▲현대자동차 복합단지 ▲용산 연장 신분당선 등 용산구의 개발호재와 연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이에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업무 · 주거 · 교통을 아우르는 서울의 중심지가 되리라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온다.

 

이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용산구 집값 급등 전망과 기본형 건축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향후 상품군을 불문한 분양가 상승이 전망되는 만큼 지금이 가장 저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월드메르디앙 용산 분양관계자는 “용산구는 강북에서 유일하게 대선 이후부터 통계가 나온 7월까지 매매가격지수가 지속 상승하는 지역으로 이에 우리 현장도 높은 미래가치가 전망된다”며 “첫 브랜디드 오피스텔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분양 현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메르디앙 용산은 48실 규모로 기존 오피스텔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분양 후 전매 가능 상품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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