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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케일럼 주가 상승…이유는?

하이에어와 업무협약

 

케일럼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 1분 기준 케일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4%(100원) 상승한 4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일럼은 지난 1일 국내 유일의 ATR 항공기 여객 운송사업을 하는 하이에어와 'ATR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화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케일럼은 프랑스 ATR의 주력기종인 ATR 72-500 기종을 화물기로 개조해 하이에어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 화물기는 하이에어가 2023년 2분기부터 진출 준비 중인 항공화물 사업에 처음 사용된다. 하이에어는 기존 여객 운송사업에 추가하여 2026년까지 총 누적 6대의 ATR 72화물기를 확보하여 화물 운송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이에어는 현재 ATR 72-500 여객기 3대로 울산을 거점공항으로 김포, 제주, 사천, 무안노선을 운항 중인 국내 유일의 소형항공 운송 사업자이다. 회사는 기존 노선 및 일본지역 국제선 운항 확대와 2026년 울릉도 공항 개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국내 및 일본지역 항공화물운송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하이에어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지역에 대한 국제 화물운송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중-일 주요 물류업체, 전자상거래업체 등과 협의를 시작했고, 곧 관련 공항과도 협의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영 운영자금과 총 5대 규모의 항공기 구입을 위한 투자유치를 위한 실사를 완료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청주공항은 여객터미널 외에 1677㎡ 규모의 국내 화물터미널과 590㎡ 규모의 국제 화물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충청북도는 청주공항을 '국가 제2화물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연구용역을 마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하이에어의 국제선화물사업 추진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충청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여가 기대된다.

 

한편 케일럼은 항공산업 핵심사업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P2F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320/321/B737 기종과 함께 ATR 72-500기종을 포함했다. 회사는 2022년 첫 2대 공급을 시작으로 급성장 중인 전자상거래 항공화물 주 목표시장으로 하여 에어버스 330, 321 등 P2F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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