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5 (목)

  • 맑음서울 16.2℃
  • 맑음제주 22.1℃
  • 맑음고산 18.9℃
  • 맑음성산 20.5℃
  • 맑음서귀포 23.1℃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코로나 블루’ 넘어 ‘코로나 블랙’…분노조절상담지도사 자격증 무료 수강

  • 이주원 기자 lee@jejutwn.com
  • 등록 2022.09.15 13:26:54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원격평생교육기관 한국교육검정원(이하 한교검)에서 분노조절상담지도사자격증을 전액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우울증 단계인 ‘코로나 블랙’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만약 더 나아가 불쑥 화가 치밀거나, 폭력적인 상황에 쉽게 놓이면 ‘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분노조절장애는 하나의 질환이나 병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분노조절 문제는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는 증상이다. 분노는 본능적 감정이 순간적인 말 또는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 대표적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지속 노출 △마음속 억눌린 화 누적 △성장과정 중 정신적 외상 △낮은 자존감이나 열등감 △무시당한다는 생각 △특권의식이나 피해의식 △뇌의 감정조절 기능 저하 △폭력에 대한 처벌이 약한 사회나 문화적 환경 등 매우 다양하다.

 

한교검 측에 따르면 이번 혜택은 졸업을 앞둔 대학생을 포함해 일반인들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과정을 무료로 수강하기 위해서는 한교검 홈페이지 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취업 시 필요했던 지원사업 등의 서류가 없더라도 홈페이지 내에서 자격증 신청부터 발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제공 중인 분노조절상담지도사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총 30강의 자격과정으로 분노의 성격적 특징부터 공격성과의 관계 등을 습득할 수 있으며 조절하는 방법과 훈련 등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또한, 관련해 감정조절상담사자격증은 인지행동치료 역량강화에 도움이 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노인부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우울감과 공포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심리상담사자격증은 자격기본법에 따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자격관리 및 발급은 홈페이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편 한교검은 민간자격증 표시의무사항에 대해 공지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