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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태백 장성광업소, 석탄 채굴 직원 1명 매몰...구조 작업 중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석탄 채굴 작업중 1명이 매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장성광업소 지하 700m 지점(추정)에서 물과 석탄 쏟아지면서 작업 현장을 확인하려고 들어간 직원 A씨(40대 후반)가 갇혔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총 작업자는 5명으로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공사 직원 1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매몰됐다. 갱도로 쏟아진 죽탄의 양은 150t가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7대와 구조인원 32명을 투입, 장성광업소 광산구조대와 함께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몰된 A씨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는 탄 채취 중 물과 석탄이 섞여 쓸려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동부광산안전사무소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장성광업소는 과거 MBC 무한도전 극한알바편에 나오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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