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오롱플라스틱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후 12시 12분 기준 코오롱플라스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4%(100원) 상승한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보고서의 수익성 개선 전망에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중국 봉쇄에 따른 수요 우려에도 폴리옥시메틸렌(POM)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주가에 반영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하반기 POM 강세에 따른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456억원)이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한다”며 “과거 호황기였던 2016~2018년 평균 PER은 17배이며. 현재 주가는 12배(22~23년 실적 기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 경기 침체 우려에도 견조한 고부가 POM 수요로 판가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향후 2년내 글로벌 증설이 없어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POM, PA, PBT, PEL 등 다양한 화학소재를 공급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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