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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현대바이오 주가 5% 상승…이유는?

아이큐비아와 'CP-COV03' 미국 진출 자문계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47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7%(2050원) 상승한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를 앞세워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미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미국 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아이큐비아(IQVIA)와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큐비아는 100여국에 직원 8만2000명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CRO로, 전 세계 임상수탁 시장의 16.7%를 점유하고 있다. 아이큐비아는 비임상부터 1~3상 임상, 허가 신청, 신약 출시 및 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CP-COV03이 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monkeypox) 등 여러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과 패스트트랙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는 또 FDA를 상대로 미국 현지에서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후속 임상 관련 업무를 진행할 전담 법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가칭)를 추석 이후에 설립하기로 했다. 미국 내에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제약 법인은 미 정부의 예산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FDA 긴급사용승인이나 패스트트랙을 신청을 위해선 경력이 풍부한 글로벌 CRO의 도움이 필수적이어서 이번에 세계 톱 클래스 CRO와 계약을 맺었다”면서 “미국 현지 전담법인에서 실무를 이끌 전문가 인선 작업 등도 최대한 조속히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금요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8만9586명이다. 전주 동일(10만 1140명) 대비 1만1554명 줄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인구는 3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41만7425명이 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554명, △경기 23605명, △인천 5103명, △부산 4763명, △대구 5064명, △광주 2493명, △대전 3089명, △울산 1457명, △세종 837명, △강원 2490명, △충북 3021명, △충남 4308명, △전북 3099명, △전남 3460명, △경북 4676명, △경남 5348명, △제주 902명 등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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