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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비에이치아이 주가 16% 급등…이유는?

2030년 원전 비중 33% 확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비에이치아이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1일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4%(1570원)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력수급기본계획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가 2030년 원전 비중을 문재인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보다 8.9%포인트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8.7%포인트 낮추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지난 30일 발표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원전 발전량은 201.7TWh(테라와트시)로, 전체 발전량의 32.8%를 차지하게 된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21.5%, 석탄 21.2%, 액화천연가스(LNG) 20.9%, 무탄소 2.3%, 기타 1.3% 등의 순이다.

 

총괄분과위는 원전의 경우 계속운전·신규원전 가동 등에 따라 발전 비중이 2030년에 32.8%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생에너지는 주민 수용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1.5%로 조정했다.

 

총괄분과위원장인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10차 계획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는 준수하되 더욱 현실적인 감축 수단을 마련했다"며 "원전의 계속운전을 통해 2030년 원전 비중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는 합리적 보급 목표를 반영해 실현 가능성이 큰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비에이치아이는 주요 고객사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 등을 가지고 있으며 원전 관련주로 손꼽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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