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하이브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1일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6%(1만1500원) 상승한 1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방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에 관한 여론조사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BTS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BTS 병역 문제에 관한 빠른 결정을 촉구하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데드라인(시한)을 정해놓고 결론을 내리라고 했고 여론조사를 빨리하자고 지시를 내렸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 장관은 BTS 병역 특례에 대해 병역자원 부족과 공정 원칙을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 이날 국회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해 정부 내 기류가 달라진 것을 짐작게 했다.
이 장관은 "BTS (병역) 문제는 여러 의원의 의견을 종합하고 여러 가지 차원에서 국가이익을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지만 최대한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는 음악 기획·제작, 퍼블리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하는 음악 및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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