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맥널티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한국맥널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71%(1000원) 상승한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맥널티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검토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국맥널티는 최근 대주주 지분 매각을 위해 운용사와 사모펀드(PEF) 등을 대상으로 한국맥널티 인수합병(M&A) 제안서를 발송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정식 문서의 형태를 갖춘 것이 아니라 사전 의향 파악을 하기 위해 운용사나 PEF 등을 대상으로 시장에 매수자가 있는지 보기 위해 제안서를 보낸 것 같다"면서 "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서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와 2대주주의 지분 총 53.49%다. 매각 희망가는 주당 1만167원으로 약 600억원대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전체를 영위한다. 인스턴트 커피부터 RTD 제품까지 전 제품의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종업계 내 유일하게 대형 유통채널에서부터 슈퍼, 편의점, 온라인 등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모두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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