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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소폭 상승…'2200억 규모' UAM 부품 공급 계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100원) 상승한 7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2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사와 약 1억6500만달러 규모(약 2200억원)로 예상되는 eVTOL(전기수직이착륙기)용 전기식 작동기 장기 개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식 작동기(EMA)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모터의 회전 동력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의 각종 기계적인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장치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버티컬사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4인승 에어택시 VX4의 적용될 전기식 작동기 3종(조정면, 틸트, 블레이드 피치 제어)을 2025년부터 2035년까지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또 VX4에 최적화된 전기식 작동기의 개발 및 공급으로 영국 민간항공국 또는 유럽 항공안전국으로부터 eVTOL 항공기에 요구되는 기체인증을 획득하고 대량생산 및 공급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판버러 에어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버티컬사와 'eVTOL용 전기식 작동기 공동개발 및 파트너십을 위한 공동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으로 산업용 에너지 장비, 특수방산 장비, 반도체 장비, 항공기 엔진, 부품 제조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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