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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모다이노칩 주가 8% 상승…이유는?

대만-중국 갈등, 반도체 수요 우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모다이노칩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9일 모다이노칩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5%(300원) 상승한 3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과 중국의 갈등으로 반도체 등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대만 감귤류, 냉동생선 등에 대한 수입을 잠정 중단했다. 또한 100개 이상 대만 식품 브랜드에 대해 수입 중단을 발표하고, 대만에 대한 천연모래 수출을 중단했다.

 

마톄잉 DBS 그룹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대만 기술 제품 수입을 공격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세계 반도체 공급에서 대만의 역할이 지배적이고, 중국이 대만산 반도체를 수입을 금지하면 대체재를 찾기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대만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반면 중국은 대체재를 구할 수 있는 분야로 목재·신발·모자 등을 거론했다. 

 

앞서 모다이노칩은 12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1136억원(전년비 +6.3%), 영업이익 165억원(+25.2%), 순이익 113억원(+34.5%)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모다이노칩의 주요 사업은 세라믹 소재를 기반으로 한 전자기기 부품을 제조하는 전자부문과 백화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외곽형 아울렛을 운영하는 유통부문이다. 전자 부문은 전자기기에 적용돼 정전기 및 전자파 방지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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