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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케이피에스 주가 12% 상승…이유는?

양산용 마이크로OLED FMM 인장장비 업계 최초로 개발 납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케이피에스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후 2시 39분 기준 케이피에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38%(750원) 상승한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에스가 양산용 마이크로OLED FMM(Fine Metal Mask) 인장장비를 업계 최초로 개발 납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케이피에스는 올레도스(OLEDoS)로 불리는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 공정장비(Nano Mask Assembler)를 APS홀딩스에 납품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올 1월 마이크로 OLED FMM 인장장비에 대한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장비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서 직접 R(적색) G(녹색) B(청색) OLED 픽셀을 증착해 해상도와 화질을 높인 차세대 기술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이크로OLED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마이크로OLED는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를 기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소 크기를 4~2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로 줄일 수 있다. 기존 OLED 패널의 화소 크기는 40~300㎛ 정도이다. 사람의 눈으로 화소 간격을 볼 수 없고, 동일한 면적에 OLED 소자를 더 많이 입힐 수 있어서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다.

 

마이크로OLED 글로벌 공급망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APS홀딩스를 비롯해 중국의 BOE와 비전옥스, 미국 이매진, 일본 소니 등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가상현실) 등 헤드셋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년 대비 73.8% 늘어난 2530만개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연평균 70%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28년엔 출하량이 1억3900만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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