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3 (토)

  • 구름조금서울 22.5℃
  • 흐림제주 24.2℃
  • 흐림고산 23.2℃
  • 흐림성산 24.2℃
  • 구름조금서귀포 23.4℃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셀레믹스 주가 15% 상승…이유는?

삼성, 美 센다에 '약 190억원' 투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셀레믹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셀레믹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2%(1380원) 상승한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이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 기업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 이하 센다)'에 투자하며 바이오의약품 핵심기술 육성에 나서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과 함께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가 센다에 1천500만 달러(약 19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투자한 4개의 천연 나노 입자 연구개발 전문 기업을 합병한 기업이다.

 

센다의 나노 입자 기술은 특정 세포와 조직으로 약물을 전달케 할 뿐 아니라 핵산, 유전자 편집, 단백질 등에도 적용이 가능해 향후 자가면역질환과 대사성 질환, 암 등에 다양한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향후 센다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셀레믹스는 지난해 6월 전략적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라인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에 약 11억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