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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배후수요 안정적 상업시설…화성시청역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단지 내 상가 관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에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주택 시장이 주춤해지면서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상업시설에 몰리고 있다. 

 

지난해 '영끌족'과 '청포족'이 등장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던 아파트 시장은 올해 들어 주춤하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이 가로막히고,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뜸해진 것이다. 

 

반면 상업시설은 지난해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시설은 21만5816건이 거래됐다. 이는 2020년 거래량인 17만3914건보다 24.09%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상업시설의 꾸준한 인기 요인으로 아파트에 비해 세금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주거수요가 유입될 수 있는 상업시설은 원활한 상가 운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화성시청역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오는 30일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해당 상가는 2983세대의 대규모 단지 내 독점상가로 인근 유동인구 흡수도 가능하다. 

 

'화성시청역 센트럴파크 스타힐스'는 1~3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의 29개 동으로 조성된다. 세대수는 총 2983세대로 올해 9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는 1단지 9호실, 2단지 1상가 18호실, 2단지 2상가 4호실, 3단지 7호실의 총 38호실이다. 

 

건물 관계자는 "해당 상가는 78.5세대 당 1개의 점포 구성으로 희소성을 자랑하는 아파트 내 독점상가"라며 "단지 내 신남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대형종교시설이 들어서며 초대형 중앙공원(축구경기장 4배)이 있어 인근지역 유동인구의 흡수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배후수요가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권장업종은 각종 학원, 병원, 카페 등이다. 지정업종은 마트, 부동산, 약국 등으로 프리미엄이 주어진다. 

 

입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보증금은 각 호실 당 1000만원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동일인이 동일 호실에 중복 입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1인당 신청가능한 호실 수의 제한은 없다.

 

한편 입찰 전 사전청약을 한 경우에 한해서 내정가 사전 안내, 지정업종 선착순 분양, 추가 지정업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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