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켐트로스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켐트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3%(810원) 상승한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배출권 거래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16일)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배출권 거래제 선진화 협의체'를 만들고 첫 회의를 서울 중구 상연재 회의장에서 진행한다. 협의체는 관계부처와 배출권 거래제 대상 기업·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에 연간 배출할 수 있는 양을 정해주고, 이를 서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재 국내에서 할당량을 분배하는 기준인 배출 실적 기준 제도는 얼마만큼 배출량을 줄였는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과거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았던 기업에 유리한 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협의체는 그동안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됐던 배출 실적 기준 할당 제도를 개선한다. 또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 할당 확대도 추진한다.
켐트로스의 주력 제품들은 정밀화학 산업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케미컬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해액 첨가제로 기본적인 역할(리튬이온의 이동 및 안정성 확보) 뿐 아니라 보조적인 기능을 위해 전해액에 추가로 사용되는 재료가 있다.
한편 켐트로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틴렌 카보이니트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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