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제주시민 추천 작가 릴레이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
‘제주도 무속과 신화 속의 주술적 사실주의’를 주제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는 2022 제주시 올해의 책 시민추천도서로 선정된 ‘모든 것의 처음, 신화’에 실린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야기는 <예술계의 끝자리에 편승한 이력을 토대로 제주도의 굿을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 <제주섬 어디에나 지천인 돌에 대한 이야기>, <바람과 바다에 대한 이야기>, <‘여신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제주신화 속의 젠더담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오는 9월 3일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8월 17일부터 '책 섬, 제주' 홈페이지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진오 작가는 <사라진 것들의 미래>, <모든 것의 처음, 신화>, <제주 동쪽> 등 다작의 작품을 집필했으며 제주 신화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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