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18.1℃
  • 흐림제주 23.3℃
  • 흐림고산 22.5℃
  • 흐림성산 24.7℃
  • 구름많음서귀포 23.4℃
기상청 제공

전국/사회이슈


광복절 폭주족, 광주·대구 도로 위 난폭 오토바이 질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날 광복절에 광주와 대구에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5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를 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7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한 혐의(레이싱)로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폭주족들은 자정부터 새벽 3시 안팎까지 30대 이상의 폭주족 오토바이를 몰고 도심을 활보했다.

 

또 같은 날 대구에도 폭주족 77명이 경찰에 잡혔다. 

 

대구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대구지역 주 도로에서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로 이들을 검거하고 오토바이 3대도 함께 압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면서 난폭운전을 하고 경찰에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등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시간 도심 속 폭주 행위는 단순한 법규위반행위를 넘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깨뜨리는 대표적 교통무질서행위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주 행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끝까지 추적하고 형사 처벌 뿐만 아니라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까지 책임을 물어 교통질서를 확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폭주족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